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삶과 꿈

<강좌 목표>

이 강좌는 한국 근현대 역사 속에서 교육, 문학, 문화, 예술, 종교, 정치, 외교, 행정, 경제 등 다양한 공적 영역에서 사회적 참여를 확장시켜 온 여성 지식인의 삶을 소개하고, 그들의 성취와 패배, 영광과 좌절의 여정을 살펴본다.

이 강좌를 통해 학습자는

  • 근현대 한국 여성 지식인의 삶과 그들의 글쓰기가 갖는 의미를 이해한다.
  • 한국 사회를 발전시킨 원동력으로서 여성의 교육과 사회 진출을 향한 열망을 이해한다.
  • 한국의 근현대사를 여성의 관점으로 새롭게 이해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 인물사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얻는다.

 

<강좌 소개>

이 강좌는 한국 여성 지식인들이 남긴 발자취를 탐색하고 현실을 점검하며 한국 여성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개설되었다. 미술, 문학, 언론, 교육, 정치, 종교, 외교,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13인의 여성 지식인은 모두 자서전, 회고록, 기행문, 자전적 소설, 편지 등을 통해 자기 삶과 사상을 글로 기록한 인물이다. 강좌는 이들이 남긴 글을 통해 그들의 생애와 경험, 시대와 세계에 대한 인식을 소개한다.

강좌에서 다루는 13인의 여성 지식인은 모두 일제강점기에 태어났거나 교육을 받았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던 시대에 한국 사회의 대다수 여성들과 비교할 때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예외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들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성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공부할 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가지고 있었다. 학습자는 강좌의 강의 내용과 학습활동을 통해 이들의 삶과 이상, 성취와 영광, 도전과 좌절의 여정에 대해 학습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본다.

  1. 근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 여성 교육의 중요성과 그 효과는 무엇인가?
  2. 여성 지식인들이 국가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한 유학과 망명, 여행, 시찰 등의 이동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3. 사생활과 가정사를 둘러싼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근대 여성 지식인들의 삶이 현재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4. 한국 사회와 민족, 국가의 운명 속에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설정했던 여성 지식인들의 삶이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는 무엇인가?
  5.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 지식인들이 추구했던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의 삶의 사회적 효과는 무엇인가?

 

<강좌 구성>

본 강좌는 총 11주차로 구성되어 있다. 교수자의 강의는 10주 동안 진행되며, 11주차에 총괄평가를 실시한다. 각 주의 강의는 주제별로 3~7차시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자가 강의내용을 확인하는 퀴즈와 강의내용을 보충하는 읽기 자료 등 비영상 학습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학습자는 매주 강의 영상을 시청하고 학습활동을 마쳐야 해당 주의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수자는 주차별로 한국 근현대 역사 속에서 미술, 문학, 언론, 교육, 정치, 종교, 외교, 행정 등 다양한 공적 영역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장시켜온 13인의 여성 지식인의 삶을 소개하되, 이들이 저술한 글들을 분석 자료로 삼아 이 여성 지식인들의 이상과 현실, 성취와 패배, 영광과 좌절에 대하여 설명한다. 학습자는 식민지기와 해방기를 거쳐 건국, 분단, 전쟁, 군사독재, 민주화운동 등의 역사적 국면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한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들의 삶 속에서 한국 사회의 다양한 맥락을 분석적으로 살피게 될 것이다.

본 강좌에서 주목하는 13인의 여성 지식인은 나혜석, 김일엽, 최정희, 박화성, 허정숙, 이화림, 정정화, 김활란, 고황경, 박인덕, 임영신, 최은희, 천경자 등이며, 각 주차별 강좌는 각각의 여성 인물의 삶에 주목하되 각 여성 지식인의 설명하는 다음의 주제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제공 자막>

한국어, 영어, 중국어/ Korean, English, Chinese/ 韓國語, 英語, 中國語

장영은 교수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초빙교수. 성균관대 동아시아학과에서 「근대 여성 지식인의 자기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서전, 회고록, 일기, 편지, 기행문, 연설문, 소설, 대담 등 다양한 양식을 통해 여성들의 글쓰기와 자기서사를 분석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단독저서로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민음사, 2020), 『여성, 정치를 하다』(민음사, 2021), 『변신하는 여자들』(오월의봄, 2022)이 있고, 공저로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민음사, 2018), 『촛불의 눈으로 3·1운동을 보다』(창비, 2019), 『을들의 당나귀 귀 2』(후마니타스, 2022) 등이 있다.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2018)을 엮었으며, 「가족의 초상-정치인 부녀(父女)의 자서전적 글쓰기」(『구보학보』 29, 2021.12), 「인텔리겐차의 운명 : 홍명희의 정치적 전향과 자기서사」(『인문학연구』 38, 2022.12) 등의 논문이 있다.

Enrolled: 140 students
강의: 23
레벨: Intermedi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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