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역사와 지역사라는 방법
강의소개
지역을 여러 차원의 역사가 전개된 중층적인 장소로 바라보고, 구체적인 지역에서 벌어진 미시적인 사건을 통해 거시적 구조와 맥락을 파악하며, 다양한 역사 주체가 참여하는 중층적인 지역사(local history)의 특징을 이해한다. 이것을 통해 국가ㆍ중앙ㆍ지배층 중심의 전통적이고 주류적 역사를 비판적으로 재인식하면서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과 의미를 탐색한다.
학습목표
1. 시간의 흐름을 기준으로 삼는 역사에서 ‘장소’가 갖는 중요성과 역사의 무대인 ‘지역’ 또한 사회적 인식적 구성물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2. 정치와 경제, 운동사 등 전통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행정, 사회문화, 민속, 공동체, 네트워크 등 지역사가 다루는 다원적 주제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3. 국가나 민족 중심의 거시적 역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지역주민의 일상과 생활세계, 경험과 의식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4. 미시적인 장소를 무대로 전개된 지역사를 개인과 지역, 국가를 횡단하는 초지역적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강좌구성
본 강좌는 총 8주차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의 강의는 주제별로 3~6차시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공 자막
한국어, 영어, 중국어/ Korean, English, Chinese/ 韓國語, 英語, 中國語
1주차: 역사의 장소와 지역사
2주차: 새로운 역사학과 지역사의 문화적 전환
3주차: 지방행정구역과 동질적 지역 문화권
4주차: 중첩되고 교차하는 미시적 경험, 달리조사
5주차: 혼종적 장소와 지역사 재현
6주차: 지역사회, 억제된 균열과 갈등의 역사
7주차: 장생포, 포경포와 카메라의 협업
8주차: 지역사의 확장과 방법으로서의 지역사
허영란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