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속의 경계인과 외부인 : 한국인과 서양인의 만남
강좌 소개
이 강좌는 한국인들이 동아시아 밖의 세계와 소통하기 시작한 19세기 말 개항기에 서양인들과 한국인들이 어떻게 교류했는지를 이해한다. 당시 한국사에 참여한 서양인들의 역할과, 한국에 대해 생겨난 이미지, 서양인과 한국인의 교류, 그리고 당시 한국인이 바라보았던 서양과 세계 및 그 속의 한국 인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강좌 목표
본 강좌의 목적은 한국에 왔던 서양인들, 그리고 서양에 갔던 한국인들을 통해 한국과 세계의 교류에 대하여 파악하는 데 있다. 즉, 일국사적인 맥락에서 벗어나 세계사 속의 한국을 바라보면서 상호교류의 역사를 이해한다. 구체적으로 당시 한국에 왔던 서양인들에 대해서는, 한국에 온 목적에 따라 고빙관 및 외교관, 언론인, 여행자, 선교사 등으로 나누어서 살펴보면서, 각 서양인들이 한국사의 전개에 어떻게 참여했고, 한국인들과 어떻게 교류했고,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알아본다.반면, 개항기 서양에 갔던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당시 한국인들이 서양과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그리고 세계 속의 한국을 어떻게 자리매김했고, 서양의 문물을 수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기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와 같은 문제들을 살펴본다.
강좌 구성
이 강좌는 총 10주차(최종평가 포함)로 구성되어 있고, 강의는 10주 동안 진행된다. 각 주의 강의는 주제별로 3개~4개(차시)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주차별로 학습자가 해당 주차의 학습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퀴즈와 강의 내용을 보충하는 읽기자료와 비영상 학습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학습자는 매주 강의 영상을 시청하고 학습활동을 마쳐야 그 주의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제공 자막>
한국어, 영어, 중국어/ Korean, English, Chinese/ 韓國語, 英語, 中國語
1주차: 개항기 서양인과 한국인의 만남
2주차: 개항 전 조선과 서양과의 만남
3주차: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서양인의 역할 (1) 한국에 고용된 서양인들
4주차: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서양인의 역할 (2) 외교관과 서양인 언론
5주차: 서양인 여행자들과 한국의 이미지 (1) 1880-1890년대의 여행자들
6주차: 서양인 여행자들과 한국의 이미지 (2) 1900년대의 여행자들
7주차: 서양 선교사들의 역할 (1) 병원, 학교, 교회가 생기다
8주차: 서양 선교사들의 역할 (2) 지식과 정치성
9주차: 서양에 간 한국인 (1) 외교사절로 서양을 방문하다
10주차: 서양에 간 한국인 (2) 세계, 서양, 그리고 한국
오상미 교수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 Sang Mee Oh, “Why Korea Failed?: The American Discourse of Korea’s Historical Failure at the Turn of the Twentieth Century,” The Journal of American-East Asian Relations Vol 29,no.4 (Dec 2022)